임신은 새 생명의 탄생을 맞이하는 설레는 시기이지만, 임산부의 경우 각종 의료비와 생활비 지출로 인해 재정적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임산부 운전자들에게는 자동차 보험료 할인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최대 15%의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임신 중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환급받을 수 있을까요? 이 글을 통해 임산부들이 알아두면 좋을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 및 환급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임산부 자동차 보험료 할인 제도의 배경
임산부의 경우 태아와 자신의 안전을 위해 평소보다 더욱 조심스럽게 운전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하게 되죠. 이에 따라 임신 사실을 보험사에 알리면 자동으로 ‘태아 할인 특약’이 적용되어 보험료가 할인되는 것입니다.
보험사별 자동차 보험료 할인율 비교
보험사별로 제공하는 임산부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DB손해보험: 15% 할인
필자의 경우 DB손해보험에서 임신 18주 차에 7만 8천 원 정도를 환급받은 바 있습니다.
현대해상: 13% 할인
현대해상의 경우 임신부 및 배우자 임신 시 13%의 할인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흥국화재: 10% 할인
흥국화재에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화손해보험: 태아~만 1세 이하 10% 할인
한화손해보험은 태아부터 만 1세 이하까지 10%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보험사마다 할인율에 차이가 있으므로, 임산부 분들께서는 가입한 보험사에 직접 문의하여 최대한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동차 보험료 할인 신청 방법
임신 사실을 보험사에 알리면 자동으로 ‘태아 할인 특약’이 적용되어 보험료가 할인됩니다. 환급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운전자 본인이 임신한 경우:
임신 확인서 제출
배우자가 임신한 경우:
주민등록등본 + 임신 확인서 제출
이후 보험사에서 환급액을 계산하여 가입자의 계좌로 입금해 주게 됩니다. 보험사마다 환급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가입한 보험사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들도 존재하니, 추가적인 정보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 되시길 바랍니다. 🙂